경찰,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폭행 피해자 진술 확보

경찰,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폭행 피해자 진술 확보

2018.04.30.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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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폭행 피해자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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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관련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조만간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사현장에서 손가락질하고 팔을 잡아끄는 모습이 담긴 이른바 '이명희 동영상' 속 피해자를 상대로 관련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동영상 속 가해 여성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이사장의 폭언 관련 다른 피해자들의 진술도 확보했고 현재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사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의 팔을 잡아끌고 서류를 던지는 영상과 폭언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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