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에 하차 요구 "기획재정부 홍보대사 활동 중단해라"

김생민에 하차 요구 "기획재정부 홍보대사 활동 중단해라"

2018.04.02.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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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에 하차 요구 "기획재정부 홍보대사 활동 중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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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한 개그맨 김생민에 대한 여론이 싸늘하다.

지난해 팟캐스트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이 인기를 끌면서 김생민은 각종 광고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왔지만, 그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고독한 김생민방'은 참여 인원이 많이 빠져나가고 방 제목 역시 "고독한 김생민방(이었음)"으로 바뀌었다. "성추행범 김생민 보지 맙시다"라고 타이틀을 바꿔놓은 오픈채팅방도 있다.

김생민에 하차 요구 "기획재정부 홍보대사 활동 중단해라"

김생민을 빨리 하차시키고 현재 진행 하는 프로그램에 다른 여성 연예인으로 기용하라는 주장도 나온다.

최근 남자 연예인들의 성추행이 폭로되면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까지 함께 영향을 받는 것과 관련, "남성 연예인은 인기 프로그램에 '변수'로 작용한다"라면서 "김생민을 믿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생민은 반듯한 이미지에 최근 공익광고를 찍기도 했고 기획재정부 정부 예산안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은 기획재정부 SNS 페이지에 홍보대사 활동을 멈추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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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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