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로타 미성년 성폭행·추행 혐의 경찰 조사

사진작가 로타 미성년 성폭행·추행 혐의 경찰 조사

2018.03.2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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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 미성년 성폭행·추행 혐의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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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가 미성년자 성추행 및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되었다.

최근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과거 최 씨와 함께 촬영했던 모델 A씨가 2012년에 최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했고, 추가 폭로로 이어졌다.

현재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모델은 3명이고, 그 중 한 명은 당시 미성년자였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씨가 조사에서 성관계나 추행이 있었다는 주장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최 씨를 추가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모델 중 한 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시기에 미성년자여서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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