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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세번째 피해자 있어"...2차 가해행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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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13 22:20
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상대로 추측성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2차 가해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권력관계에 의한 성폭력은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의도 국회 앞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람이 더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대책위원회 회원들은 김지은 씨와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구소 여직원 외에 제보가 있고, 다른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복주 전성협 상임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은 맞고, 최소 1명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피해자가 고소할 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의 되지 않은 성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전성협과 대책위는 추가 피해자가 누구인지, 고소가 임박했는지 등을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를 상대로 추측성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전달하는 2차 가해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혜정 /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 가해자는, 가해자를 비호 하는 사람들은 피해자에게 초점을 맞추며 저항을 했는지 왜 했는지, 왜 안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묻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서, 김지은 씨는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거짓 이야기가 유포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대책위는 김 씨와 관련해 유포되고 있는 여러 허위사실과 신상정보 등을 살펴본 뒤 조만간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3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안 전 지사에 대한 검찰 수사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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