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소협의회 "'안희정 성폭력' 추가 피해 제보 있어"

성폭력상담소협의회 "'안희정 성폭력' 추가 피해 제보 있어"

2018.03.13.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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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람이 더 있다고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가 주장했습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 씨와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연구소 여직원의 법적 대응을 돕는 단체입니다.

전성협과 안 전 지사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는 오늘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씨와 연구소 여직원 외에 제보가 있고, 다른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피해자가 누구인지, 고소가 임박했는지, 누구와 관련 있는지 등은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 다른 피해자를 지원하고 도울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성협은 이와 함께 김지은 씨 등을 상대로 추측성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전달하는 2차 가해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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