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2018.02.09.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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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영화배우 정석원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젯밤 8시쯤 인천공항에서 정 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젯밤 귀국하는 자리에서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짧은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정 씨를 수감한 뒤 오늘 오전부터 다시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정 씨를 상대로 시약검사를 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영화배우인 정 씨는 지난 2013년 6월 백지영 씨와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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