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물 18층서 고드름 낙하...80대 경상

강남 건물 18층서 고드름 낙하...80대 경상

2018.01.31.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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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웠던 한파가 풀리면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고층 빌딩에 매달린 고드름이 떨어져 지나가던 시민이 다쳤습니다.

어제 낮 2시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건물 18층 외벽에 붙어 있던 고드름이 6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옆을 지나가던 80대 노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바닥에 떨어진 얼음이 바람에 날리면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 일부분이 찌그러지기도 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고공 사다리차를 동원해 3시간여 만에 고드름 제거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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