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음란 영상' 촬영해 돈 뜯은 일당 오늘 항소심 선고

'이건희 음란 영상' 촬영해 돈 뜯은 일당 오늘 항소심 선고

2018.01.16.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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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촬영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CJ 제일제당 전 부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16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30분 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된 CJ 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 모 씨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선 씨와 공범 이 모 씨 등은 중국인 여성 김 모 씨와 함께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차례에 걸쳐 이 회장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9억 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선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 선 씨의 동생은 징역 3년, 공범 이 씨에게는 징역 4년 실형을 선고했고, 동영상을 직접 촬영한 중국인 여성 김 모 씨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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