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대학 진학 꿈꾸는 할머니...학생들 반응은?

[만학도 할머니 : 저기요 학생, 내가 이 학교에 입학지원서를 내려고 하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쓰면 좋을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음악학과를 지원하고 싶다는 할머니의 도움 요청.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가던 길을 멈추고 지원서를 꼼꼼히 살폈습니다.

그리고는 각자가 할 수 있는 따뜻한 응원의 말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학생 : 저희 어머니도 일하시다가 대학교를 늦게 가셨거든요. 근데 저희 어머니도 잘 적응하셨어요. 할 수 있어요.]

[학생 :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른 이들 또한 한 마음으로 따뜻한 진심을 전했는데요.

한 여학생은 나중에 꼭 할머니처럼 되고 싶다며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꿈을 위해 어렵게 첫걸음 뗀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를 향한 학생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