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암은 불치병" 옛말...환자 3명 중 2명 생존

[자막뉴스] "암은 불치병" 옛말...환자 3명 중 2명 생존

2017.12.22. 오후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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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암 환자 생존율은 70.7%에 달합니다.

암 환자 3명 가운데 2명은 5년 이상 산다는 의미입니다.

10년 전과 비교해 무려 17% 가까이 생존율이 높아졌습니다.

조기검진과 함께 치료기술 발달 덕분입니다.

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 생존율이 가장 높았고, 전립선암, 유방암도 비교적 높았지만 간암과 폐암, 췌장암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떨어졌습니다.

생존율 향상과 함께 암 발생률은 4년째 감소세입니다.

2015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21만4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1.9% 줄었습니다.

2009년 이후 1위를 차지하던 갑상선암 발생이 크게 떨어진 덕분입니다.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위암이었고 대장암과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한 국가검진 도입을 준비하고, 대장암 국가검진에 본인부담금을 폐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 최아영
촬영기자 : 최영욱
영상편집 : 김종태
자막뉴스 제작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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