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학원 일요일 휴무제' 법제화 촉구

조희연 교육감, '학원 일요일 휴무제' 법제화 촉구

2017.12.18. 오후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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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학원 일요일 휴무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 성명을 통해 과도한 사교육에 대한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면서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일요일 휴무제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학원 일요일 휴무제를 시·도별 조례로 도입하는 것은 법률상 위임근거가 없어 불가능하다면서 휴무제가 전국적으로 적용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조 교육감의 성명은 지난 7일 쉼이 있는 교육 시민포럼'이 기자회견을 통해 학원 휴일 휴무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단체는 시·도 교육감들에게 학원 휴일 휴무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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