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이 사람보다 개를 더 믿는 이유

'개통령' 강형욱이 사람보다 개를 더 믿는 이유

2017.12.14.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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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이 사람보다 개를 더 믿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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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가 사람보다 개를 더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SBS 모비딕 '박나래의 복붙쇼'에 출연한 강형욱 훈련사는 '사람보다 개를 더 믿는 게 사실이냐'는 MC 박나래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강 훈련사는 "사람보다 개가 더 진실하기 때문"이라며 "개의 모든 행동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훈련사는 "소변을 잘 보면 간식을 주니 소변을 보는 척하는 속임수를 쓰는 개들도 있지만 개들의 행동은 보이는 거니까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나래가 '환생하면 개로 태어나고 싶습니까'라고 묻자, 강 훈련사는 "제 아내의 개로 태어날 수 있다면"이라고 답하며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개통령', '갓형욱' 등 호칭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과찬의 말씀"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며 잘 알려진 강형욱 훈련사는 최근 반려견 사고가 논란이 된 이후 청와대 직원들의 공부 모임인 '상춘 모임'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강형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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