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아침 방에 갇혀 119 부른 고등학생

수능날 아침 방에 갇혀 119 부른 고등학생

2017.11.23.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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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아침 방에 갇혀 119 부른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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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입니다.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이 수능 당일인 23일, 갑자기 방문 문고리가 고장 나 방에 갇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오늘 아침 오전 7시 30분 안양시 동안구 소방서에 "딸이 수능 보러 가야 하는데 문고리가 망가져서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입실 완료 시간을 고작 40분 앞두고 있어 다급해진 수험생의 어머니가 신고한 것이다.
119 구조대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출동해 방문을 부수고 A양을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학생이 부모의 차를 타고 무사히 수능 시험장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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