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구해요" 온라인스토어 접속자 폭주한 이유

"평창 롱패딩 구해요" 온라인스토어 접속자 폭주한 이유

2017.11.17.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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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 구해요" 온라인스토어 접속자 폭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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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패딩으로 소문난 '평창 롱패딩'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공식 온라인스토어 접속까지 막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굿즈 '평창 롱패딩'(구스롱다운 벤치파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탔다. 가수 선미, 그룹 EXID 하니 등이 '평창 롱패딩'을 입은 사진도 화제가 되며 제품은 지난 15일 전량 품절됐다.

이에 '평창 롱패딩'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7일 재입고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17일 오전 내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온라인 스토어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고객센터도 문의가 폭주해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다.

"평창 롱패딩 구해요" 온라인스토어 접속자 폭주한 이유


"평창 롱패딩 구해요" 온라인스토어 접속자 폭주한 이유

실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접속하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뜬다. 상품 입고 여부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다.

'평창 롱패딩'이 이렇게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대비 좋은 품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평창 롱패딩'은 14만 9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구스 소재(솜털 80%·깃털 20%)로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브랜드 롱패딩이 30~40만 원대인 것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또 패딩 뒷면과 팔 부분에는 대회 슬로건 'Passion. Connected'라는 문구가 적혔다. 기존 대회 굿즈가 로고가 강조되는 것에 비해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색상도 블랙, 차콜, 화이트로 깔끔한 구성이며, 사이즈는 S, M, L, XL로 나뉜다.

"평창 롱패딩 구해요" 온라인스토어 접속자 폭주한 이유

(▲ 하니·선미가 착용한 '평창 롱패딩')

현재 각종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평창 롱패딩'이 15~2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판매가 14만 9천 원을 넘는 가격이다.

'평창 롱패딩'은 오는 22일 평창 동계 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인 롯데백화점 온라인 매장에도 추가 물량이 입고될 예정이나 점포 별로 다를 수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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