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 연기에 시험지 철통 경비

경찰, 수능 연기에 시험지 철통 경비

2017.11.15.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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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내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경찰이 문제지 보안을 위한 철통 경비를 이어갑니다.

경찰청은 현재 출제본부와 인쇄본부, 85개 문제지 보관소에 배치된 경력을 1주일 미뤄진 오는 23일까지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배치되는 경력 연인원은 350여 명에서 2천 4백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문제지 보관소를 운영하는 기간에는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2시간마다 1차례 이상 순찰하고, 관할 경찰서의 타격대 등은 출동태세를 유지하게 됩니다.

또, 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우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방침입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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