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 쓰레기 방에 초등생 남매 방치하고 사라진 엄마

5t 쓰레기 방에 초등생 남매 방치하고 사라진 엄마

2017.09.2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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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남매의 엄마가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 아이들만 남겨두고 종적을 감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36살 A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1동 주택에 9살 아들, 8살 딸과 함께 살던 A 씨가 아이들만 남겨놓은 뒤 지난 12일 종적을 감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이 협력해 지난 20일 청소를 한 결과, 집에서는 5t 정도의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남매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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