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용비리 의혹' 금감원 압수수색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 비리 의혹이 적발된 금융감독원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총무부와 감찰실 등 사무실 다섯 곳을 압수 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채용 관련 서류와 연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일 감사원은 금감원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 등 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