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 윤후덕 의원 보좌관 수사

경찰, '뇌물수수' 윤후덕 의원 보좌관 수사

2017.09.2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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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보좌관이 지역구 개발사업 정보를 지인에게 알려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와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윤 의원의 보좌관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보좌관은 지난 2015년 윤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파주시의 운정지구 개발 사업자 공모 과정에서 입찰 정보를 자신의 지인인 분양개발업자에게 미리 전해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인이 해당 사업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한국토지공사에 청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보좌관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김 보좌관이 당장이라도 경찰이 부르면 달려가 사실을 밝히겠다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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