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대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공연기획사 대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17.08.22. 오전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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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공연기획사의 대표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21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회사 대표 49살 최 모 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차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앞서 최 씨는 회사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직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획사는 연극, 뮤지컬 등에서 여러 흥행작을 냈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최근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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