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현 미스터피자 前 회장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정우현 미스터피자 前 회장 이르면 이번 주 소환

2017.06.26. 오후 7: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검찰이 '갑질 논란'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 前 MP그룹 회장을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정 前 회장을 출국 금지하며 미스터피자 '갑질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계사 2곳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법원에서 계좌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회사 간 자금 거래 상황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前 회장은 자신의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이 일자 정 前 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 방배동 MP 그룹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뒤,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뒤 첫 공개수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