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논란' 사법시험 오늘부터 마지막 2차 시험

'존폐논란' 사법시험 오늘부터 마지막 2차 시험

2017.06.21.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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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도입 이전에 법조인 등용문으로 통한 사법 시험이 오늘부터 나흘 동안 치러지는 2차 시험을 끝으로 사라집니다.

법무부는 제59회 사법시험 2차 시험이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치러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 가운데 2차 시험에 불합격한 인원을 대상으로 2차와 3차 시험이 치러지는데, 최종 선발 인원은 50여 명입니다.

올해 1차 시험은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 시험법에 따라 실시 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가 사법시험 폐지를 예정한 변호사시험법이 합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뒤, 후속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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