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가인 대마초 폭로' 내사 착수..."소환 일정 조율"

단독 경찰, '가인 대마초 폭로' 내사 착수..."소환 일정 조율"

2017.06.0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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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가인 대마초 폭로' 내사 착수..."소환 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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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측근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가인 씨가 자신의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관련 부서로서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필요하면 폭로 글을 올린 가인 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인은 어제(4일) 자신의 SNS에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도 오늘(5일)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난 부분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대마초를 핀 혐의로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을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지난 4월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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