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몰래 보형물 홍보영상 찍은 성형외과

환자 몰래 보형물 홍보영상 찍은 성형외과

2017.05.0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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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에서 홍보용 영상을 찍기 위해 가슴 성형 환자가 전신마취된 사이 다른 보형물을 넣었다 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서울 강남에 있는 C 성형외과에서 보형물 홍보영상을 찍기 위해 환자 모르게 다른 보형물을 넣었다 뺐다는 내용이 접수돼 자체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담당의가 아닌 병원장이 수술했다가 홍보물 촬영이 끝나자 담당의가 원래 계획된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사 협회는 환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설명 의무 위반이 될 수 있다며 조사를 마친 뒤 윤리위원회를 열어 비윤리 행위 여부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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