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재인 비방' 신연희 구청장 곧 소환 방침

경찰, '문재인 비방' 신연희 구청장 곧 소환 방침

2017.04.03.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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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고발당한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신 청장의 휴대전화 2개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수사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구청장은 카카오톡 단체 방에 문 후보가 공산주의자이며 비자금을 받았다는 허위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신 구청장으로부터 구청 명의로 개설된 관용 휴대전화 2개를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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