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동성 측, "장시호와 불륜의혹 사실 아냐"

단독 김동성 측, "장시호와 불륜의혹 사실 아냐"

2017.03.11.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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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동성 측, "장시호와 불륜의혹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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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는 어제 (10일) 법정에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와 실제로 교제했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김동성 감독 관계자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김동성 감독과 일하던 매니저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김 씨와 장시호 씨가 정식 교제를 했다는 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당시 친하게 지냈던 장시호가 거처를 내준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사우나를 전전하던 상황이라 잠시 머물렀을 뿐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 건 아니다"라며 교제설을 일축했다.

'유 팀'이라고 불리는 해당 관계자는 "장시호 씨가 이것저것 폭로하다 보니 부풀려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정식 교제설도 그렇고, 동계 영재 센터도 술자리에서 '이거 어때?' 정도의 뉘앙스로 오간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 와 생각해보면 장 씨 뒤에서 이런저런 일이 이뤄졌기 때문에 그런 걸 물어봤던 것 같다"고도 해명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 씨는 "지난 2015년 1월 김씨가 찾아와 교제했다"며 "김 씨가 살던 집에서 짐을 싸 나온 뒤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렀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instagra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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