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오피스텔 불 "용접 작업 중 화재 발생"

상암동 오피스텔 불 "용접 작업 중 화재 발생"

2017.03.11.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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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명이 다치고 1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상암동 신축 오피스텔 화재는 용접 작업 중 불티가 단열재에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화재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벽으로 튀면서 불이 났다는 현장 작업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내일(12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상암동의 18층 규모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불이 나 진압 작업을 하던 36살 강 모 소방관이 다치고 9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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