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위한 추모회 열린다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위한 추모회 열린다

2017.02.24.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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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위한 추모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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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추모제가 거행된다.

나눔의 집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 공동 생활하는 나눔의 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위안부 문제는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우리 여성들의 수난사"라며 "다시는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기억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해야 한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추모제는 2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가새골길 85 '나눔의 집'에서 열리며, 이옥선 할머니 외 10명의 위안부 피해자와 타계한 할머님 유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과 국제평화 인권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압구정 성당과 중산고 학생 등 50여명이 자원 봉사에 나선다.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위한 추모회 열린다

(▲지난해 타계한 고(故) 유희남 할머니)

1부에는 고 유희남 할머니의 약력을 소개하고 헌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2부는 경기도 광주시 소녀상 건립 발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의 집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떡과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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