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고영태 녹취록' 29개 증거 채택

헌법재판소, '고영태 녹취록' 29개 증거 채택

2017.02.1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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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고영태 녹취록' 29개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 헌재 대심판정에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3차 변론에서 국회 측이 신청한 '고영태 녹취록' 29개를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이 녹취록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 2천3백여 개 가운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한 파일만 선별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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