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18세 투표권 상정 무산 안타깝다"

조희연 교육감 "18세 투표권 상정 무산 안타깝다"

2017.01.12.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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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에 투표권을 부여하는 선거법 개정안 상정이 무산되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늘 성명을 내고 만 18세 투표권 부여 안이 새누리당 반대로 상정되지 못한 채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소년들은 촛불 집회에서 민주시민 의식과 정치적 판단력을 보여줬고 고교 교육과정에서도 민주주의와 선거를 충분히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고등학생을 정치화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지만, 오히려 선거와 민주주의 등을 편향 없이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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