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방문 20대 여성 17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확진

필리핀 방문 20대 여성 17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확진

2017.01.06. 오전 11: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필리핀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4일간 필리핀 보라카이를 방문했다 귀국한 21살 여성 S씨가 근육통과 발진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 진단한 결과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S씨는 필리핀에서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는데, 남자 13명 여자 4명으로 임신부는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 줄 것과 여행 뒤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는 등 개정된 지침을 따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