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남성 나체 영상 유출...경찰 수사

일반인 남성들의 나체 영상이 해외에 서버를 둔 SNS 계정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금요일 자신의 나체 영상이 유출됐다는 A 씨 등 6명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인을 통해 자신의 영상이 SNS에 게시돼 있는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진정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상대와 화상 채팅을 하면서 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서울 강서경찰서 등에도 비슷한 유형의 신고가 접수된 만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