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일왕 생일파티' 논란

서울 도심 '일왕 생일파티' 논란

2016.12.08. 오후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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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벌어지는 와중에 일본 국왕의 생일파티가 서울 한복판에서 개최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오늘 오후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 기념행사에 앞서 시민 10여 명이 행사를 규탄하며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이를 저지했습니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인 12월 23일을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 각 재외공관에서 주재국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 리셉션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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