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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 씨를 진료한 병원 간호사가 이 씨의 음주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당시 병원 간호사는 "환자복 끈을 등 뒤에서 묶는데 알코올 냄새가 났고 담당 의사로부터 술 두 병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간호사가 옷을 뒤에서 묶었는데 어떻게 술 냄새를 맡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고가 난 뒤 쇼크 상태라 의사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4월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충돌하고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이 씨를 진료한 의사 2명을 불러 증인 신문을 열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당시 병원 간호사는 "환자복 끈을 등 뒤에서 묶는데 알코올 냄새가 났고 담당 의사로부터 술 두 병을 마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간호사가 옷을 뒤에서 묶었는데 어떻게 술 냄새를 맡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고가 난 뒤 쇼크 상태라 의사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4월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충돌하고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이 씨를 진료한 의사 2명을 불러 증인 신문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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