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뜻밖의 고통받는 독일 주민 화제

'최순실 게이트' 뜻밖의 고통받는 독일 주민 화제

2016.10.30.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최순실 게이트' 뜻밖의 고통받는 독일 주민 화제
AD

독일의 작은 마을 슈미텐이 뒤집어졌습니다. 슈미텐은 조용한 부촌으로 이전에는 언론의 주목을 받을 일이 크게 없던 마을입니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최순실 게이트를 '슈미텐의 작은 호텔에 대한 한국의 커다란 관심'이란 제목으로 다뤘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비덱 타우누스' 호텔 간판을 떼고 잠적했던 최순실 모녀를 찾기 위해 현지에 급파된 한국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계속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뜻밖의 고통받는 독일 주민 화제

▲MBN 화면 캡쳐

이렇게 많은 인터뷰가 쏟아지자 우리나라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슈미텐 주민 홈퍼트 씨는 "한국에 이렇게 언론사가 많은가요? 벌써 14번째 인터뷰를 하네요"라는 말을 꺼내며 14번째 반복해온 말을 이어간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뜻밖의 고통받는 독일 주민 화제

'최순실 게이트'는 이제 독일 쪽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독일검찰이 현장조사와 함께 최 씨와 관련된 자금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독일인들의 '최순실 게이트'의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