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숨진 채 발견

속보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숨진 채 발견

2016.09.08.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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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해설가 하일성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하일성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7시 50분쯤인데요. 하 씨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자신의 사무실 4층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구해설가인 하일성 씨는 지인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하 씨는 2014년 4월 초에 지인으로부터 아는 사람의 아들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시켜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하 씨는 이때 아는 사람의 아들이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하지 못하나 지인이 지난해 4월에 검찰에 하 씨를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검찰은 당시 하 씨가 해당 선수를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시켜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개인 빚을 갚은 데 쓸 생각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재판에 넘겼습니다.

자세한 상황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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