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불법체류 외국인 만 7천여 명 자진 출국

3개월 동안 불법체류 외국인 만 7천여 명 자진 출국

2016.07.10.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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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만 7천816명이 자진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진 출국한 외국인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태국인, 베트남인, 필리핀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진 출국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천644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법무부는 자진출국 유도를 위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진 출국자 한시적 입국금지 면제제도'의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법무부는 4월부터 9월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 출국하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자진 출국 제도와 함께 정부 합동단속 등이 이뤄지면서 불법체류 외국인도 지난해 21만 4천여 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21만 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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