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신용카드로 구매 뒤 되팔아 수천만 원 챙겨

복제 신용카드로 구매 뒤 되팔아 수천만 원 챙겨

2016.06.29.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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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정보로 신용카드를 복제해 물건을 산 뒤 되팔아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타인 정보를 이용해 카드리더기 등으로 복제한 카드 91장을 이용해 물건을 산 뒤 다시 팔아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23살 김 모 씨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담배와 문화 상품권 등을 대량 구매해 시중 가격의 반값 정도에 판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죄 수익 40%를 중국으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중국에 있는 총책과 텔레그램 메신저로 접촉해 정보를 받았고 카드 정보는 포스단말기 서버에서 해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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