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동자대회...최저 임금 만 원 요구

전국 노동자대회...최저 임금 만 원 요구

2016.06.25.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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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사흘 앞두고 노동계가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만 원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2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조합원 만 오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만 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라며 올해는 반드시 최저 임금을 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원들은 본행사를 마친 뒤 시청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며 최저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종로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전국 농민대회가 열려 지난해 경찰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백남기 씨와 관련한 청문회 실시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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