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11월 공개"

이준식 부총리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11월 공개"

2016.05.31. 오전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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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정 역사교과서의 집필진과 편찬기준을 오는 11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식 부총리는 어제 오후 YTN 호준석의 뉴스 인에 출연해 역사교과서 편찬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돼 11월 정도에 최종 원고가 나올 예정이며 이때 집필진과 편찬 기준도 같이 공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원고본이 나오는 7월쯤 편찬 기준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고 있지만 11월에 같이 하는 편이 낫겠다는 의견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대학 입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부 전형의 공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과제물 평가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학교 내 활동 위주로 평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서는 시도 교육감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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