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하반신 시신' 수사본부 구성...수색 계속

대부도 '하반신 시신' 수사본부 구성...수색 계속

2016.05.02.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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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하반신 시신' 수사본부 구성...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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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한 방조제에서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려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재홍 안산 단원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인접서인 안산 상록과 시흥·화성서부경찰서 소속 형사 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10개 중대, 9백여 명을 투입해 나머지 시신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과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50분쯤 경기 안산 선감동에 있는 불도 방조제 배수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하반신 시신을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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