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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온몸 구석구석을 해칠 수 있어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 바로 당뇨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57살 남천택 씨는 1년여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오래전 고혈압이 있었는데 관리 시기를 놓쳐 결국 당뇨까지 온 겁니다.
[남천택 / 당뇨병 환자 : 과일 같은 거 밥 먹는 거 그다음에 습관적으로 먹지 말아야 할 것, 그런 것들이 불편해요.]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혈당량을 조절하는 인슐린분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백5십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소리 없이 온몸에 합병증을 일으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세 혈관이 많은 눈이나 말초신경 손상 등이 주요 합병증입니다.
일단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고 식사를 많이 하고 소변을 많이 본다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40대 이상 중장년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40대를 기준으로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기 때문입니다.
[이은정 /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현재 40대들이 태어날 때부터 영양소가 충분한 세대였기 때문에 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서 당뇨가 같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뇨병을 그대로 두면 저혈당이나 고혈당으로 혼수나 쇼크와 같은 급성 합병증도 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키우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비만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온몸 구석구석을 해칠 수 있어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 바로 당뇨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57살 남천택 씨는 1년여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오래전 고혈압이 있었는데 관리 시기를 놓쳐 결국 당뇨까지 온 겁니다.
[남천택 / 당뇨병 환자 : 과일 같은 거 밥 먹는 거 그다음에 습관적으로 먹지 말아야 할 것, 그런 것들이 불편해요.]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혈당량을 조절하는 인슐린분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백5십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소리 없이 온몸에 합병증을 일으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세 혈관이 많은 눈이나 말초신경 손상 등이 주요 합병증입니다.
일단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고 식사를 많이 하고 소변을 많이 본다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40대 이상 중장년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40대를 기준으로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기 때문입니다.
[이은정 /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현재 40대들이 태어날 때부터 영양소가 충분한 세대였기 때문에 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서 당뇨가 같이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뇨병을 그대로 두면 저혈당이나 고혈당으로 혼수나 쇼크와 같은 급성 합병증도 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키우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비만입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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