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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억 원이 넘는 고성능 수입차, 이른바 '슈퍼카'를 몰고 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는 것도 모자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내려 욕설하며 앞차 운전자를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뒤쪽에서 요란한 경적 소리가 들려옵니다.
[최 모 씨 / 보복운전 피해자 : ("빼줘! 좋은 사람이 왜 그래.") "빼줄 이유가 없어. 내가 나가면 (교통법규를) 내가 위반하는 거야.]
뒤차가 또다시 길게 경적을 울려대지만, 신호가 파란 불로 바뀐 뒤에야 멈춰 섰던 차가 출발합니다.
그런데 교차로를 지나자마자 경적을 울리던 차가 굉음을 내면서 빠른 속도로 끼어듭니다.
끼어든 승용차는 1억 원이 넘는 고성능 수입차인 '마세라티'로,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입니다.
이런 위험한 급정거는 두 차례나 더 이어졌습니다.
마세라티 운전자 41살 이 모 씨가 앞차가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벌인 겁니다.
당시 앞차 운전자 42살 최 모 씨는 직진과 우회전을 모두 할 수 있는 차선에서 직진 신호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 씨와 아내가 차를 멈추고 항의하자 급기야는 차에서 내려 욕설까지 하면서 운전석으로 다가와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승강이 끝에 현장을 떠났지만,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억 원이 넘는 고성능 수입차, 이른바 '슈퍼카'를 몰고 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는 것도 모자라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내려 욕설하며 앞차 운전자를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뒤쪽에서 요란한 경적 소리가 들려옵니다.
[최 모 씨 / 보복운전 피해자 : ("빼줘! 좋은 사람이 왜 그래.") "빼줄 이유가 없어. 내가 나가면 (교통법규를) 내가 위반하는 거야.]
뒤차가 또다시 길게 경적을 울려대지만, 신호가 파란 불로 바뀐 뒤에야 멈춰 섰던 차가 출발합니다.
그런데 교차로를 지나자마자 경적을 울리던 차가 굉음을 내면서 빠른 속도로 끼어듭니다.
끼어든 승용차는 1억 원이 넘는 고성능 수입차인 '마세라티'로,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장면입니다.
이런 위험한 급정거는 두 차례나 더 이어졌습니다.
마세라티 운전자 41살 이 모 씨가 앞차가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벌인 겁니다.
당시 앞차 운전자 42살 최 모 씨는 직진과 우회전을 모두 할 수 있는 차선에서 직진 신호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 씨와 아내가 차를 멈추고 항의하자 급기야는 차에서 내려 욕설까지 하면서 운전석으로 다가와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승강이 끝에 현장을 떠났지만,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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