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OT에서 '25금 몸으로 말해요' 진행 논란

건국대 OT에서 '25금 몸으로 말해요' 진행 논란

2016.02.28. 오전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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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성추행 논란이 있는 게임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학생회장단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건국대 학생들이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최근 16학번 새내기라고 자신을 소개한 학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학생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유사 성행위를 묘사하거나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벌칙 게임이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획단 대표인 학생회장단은 신입생들이 성적인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있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 일은 건국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획단에 두 차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했음에도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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