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오늘 아침 주요 뉴스

[뉴스콕] 오늘 아침 주요 뉴스

2015.10.14.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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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주요 뉴스를 콕 집어서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오늘은 수리비가 비싼 수입차의 보험료 인상과 관련한 소식, 경기 악화로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보는 여성을 노린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의 검거 소식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입차 여러 대를 들이받아 수억 원을 물어야 할 처지에 몰렸던 택시기사 소식이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렇게 수입차와 사고가 나서 수리비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수리비가 전체 차량 평균의 120%를 넘는 수입차나 고가 국산차량의 자차 보험료를 최대 15%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사고가 난 수입차를 수리하는 동안 지원하는 렌트차량을 같은 수입차가 아닌 동급의 국산차로 해야 한다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또 경미한 사고에도 무조건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기준을 만드는 안도 제시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대책이 실행되면 최소 2천억 원의 국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현금결제를 하면 가격을 깎아주겠다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현금으로 비용을 내면 150만 원인 임플란트를 120만 원에, 이삿짐을 날라주고 현금으로 계산하면 10만 원을 깎아주는 식입니다.

현금 결제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현금 영수증을 발행해주지 않거나 소득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가 됩니다.

카드 수수료와 세금을 줄이려고 편법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도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보니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주지 않아도 묵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액이 줄면 결국 다른 세금으로 메워야겠죠.

결국, 자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탈세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엄밀히 감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너무 어렵다며 카드 수수료 체계도 손봐야 한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새벽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오토바이에 누군가 재빨리 올라타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곧이어 한 여성이 이들을 빠르게 쫓습니다.

날치기를 당한 겁니다.

18살 장 모 군 등 4명은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여성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났다 4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새벽에 스마트폰을 보며 혼자 걷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을 검색하면서 길을 걸으면 주위를 경계할 수 없어 범죄에 노출되거나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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