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떨어진 돌 치우는 훈훈한 커플

도로에 떨어진 돌 치우는 훈훈한 커플

2015.08.03.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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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떨어진 돌 치우는 훈훈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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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남산 3호터널을 지난 사거리 도로에 떨어진 돌덩어리들입니다. 돌을 피해 가느라 차들이 밀리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차에서 선뜻 내려서 돌을 치우기도 힘듭니다.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려 돌을 치우기 시작합니다. 뒤따르던 여성도 거들어줍니다.

돌을 치운 남성과 여성은 "누군가가 치우겠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있기 때문에 바로 치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치웠다"고 밝히며 해당 동영상을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도로 위에 멈춰 돌을 치우는 행위는 자칫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다른 운전자들이 비상등을 키며 묵묵히 기다려 주면서 사고 없이 무사히 돌들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역시 "훈훈하다", "세상에 구급차 세우고 막말하는 운전자 같은 사람만 있진 않다"는 반응 등을 보였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해당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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