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 권투 승부 조작 의혹 수사

경찰, 프로 권투 승부 조작 의혹 수사

2015.05.29.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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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구에 이어 국내 프로 권투 선수들의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프로 권투 선수들이 승리 전적을 올리기 위해 해외 선수들을 돈으로 매수해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타이틀전에 참가했던 일부 선수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승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속한 국내 프로모션사가 소속 선수들의 승률을 높여 광고 협찬을 받아내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사는 승부 조작을 위해 돈을 건넨 사실 없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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