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금반지 팔았다가 '쇠고랑'

주운 금반지 팔았다가 '쇠고랑'

2015.05.27.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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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주운 금반지를 판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금속 탐지기까지 동원해 금반지 찾기에 나섰다는데요.

이렇게 주워서 팔아 챙긴 돈이 수백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남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주웠다고 해도 함부로 처분하면 죄가 된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반지에 이름 쓰여있는 것도 아니고 주인 부주의로 잃어버린 걸 어쩌라고.'

'원래 주운 사람이 임자 아닌가? 주운 것도 못 팔다니.'

'저 정도 정성이면 노력해서 얻은 대가라고 봐도 되겠는데?'

'이런 식이면 우리 동네 어르신들은 전부 '쇠고랑''

'길 가다 주운 것도 아니고 금반지 찾는 게 목적이었으니 문제.'

'좀 억울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법은 지키라고 있는 거죠.'

내가 주운 물건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에 가져다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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