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도로 위 싸움

위험한 도로 위 싸움

2015.05.20.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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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한 여성이 버스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말려보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 기사에게 사과하란 말 만 반복합니다.

사실 이 여성은 버스카드 잔액이 부족해 100원 만 넣고 버스를 탔는데요.

버스 기사가 다음부터는 버스비를 챙기고 다니라는 말에 모욕감을 느꼈다며 위험천만하게 버스를 가로막고 있는 겁니다.

시내의 한 교차로, 헬멧을 든 남성이 SUV 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입니다.

SUV 차량 운전자가 출발하려고 하자, 남성이 차량을 가로막다 부딪쳤는데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차량이 밀리면서 몇미터나 끌려갔습니다.

안전벨트를 제대로 풀지 않고, 기어를 드라이브로 놓은 채 실랑이를 벌이다 사고로 이어진 겁니다.

해외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차량 옆에 멈춰 서서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뒤에 있던 SUV 차량이 서 있는 남성을 그대로 밀고가며 위협하는데요.

화가 난 남성이 거세게 항의하자, SUV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들이 차에서 내려 서 있던 남성을 폭행합니다.

서울 시내 도로, 4차로의 차들이 줄지어 멈춰서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미니 승합차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오토바이 운전자와 도로 위에서 주먹 싸움을 벌입니다.

도로를 가로막고 싸우는 두 운전자들 때문에 갈길 바쁜 주변 차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에서 싸우는 행위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렌즈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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