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재청구' 장세주 회장 구속 여부 오늘 결정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재청구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장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장 회장은 3백억 대 횡령 배임 혐의와 우리 돈 86억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장 회장에게는 철강 대리점 업주로부터 고급 외제 승용차와 고가의 골프 회원권을 챙긴 혐의 등도 적용됐습니다.

장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은 횡령과 배임, 상습도박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달 28일 법원에서 기각됐고, 이에 검찰은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