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집회 경찰 과잉 대응" 긴급청원

"세월호 집회 경찰 과잉 대응" 긴급청원

2015.05.05. 오전 03: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단체가 모인 '4·16연대'는 지난 세월호 추모 집회 중 경찰이 과한 공권력을 사용해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유엔 특별보고관에 긴급청원을 제출했습니다.

4·16연대는 긴급청원에서 세월호 집회 당시 경찰이 차벽, 최루액과 물대포 등을 사용한 사례를 전달해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때문에 시민들이 다치고 이동권을 제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상 규명이 되지 않고 있어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진실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특별보고관 긴급청원제는 심각한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해당 보고관에게 전달해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